유럽 원산의 상록 관목인 주니퍼 나무의 열매로 암수딴 그루이며 가을에 결실된다. 열매는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완전히 익으면 검어진다. 주니퍼는 '노간주 나무'로 지난 수세기 동안 신체적 정신적 정화, 감염 부위 세정 및 상처 치료, 간질환, 방부처리, 관절염 및 역병, 유행병 및 전염병 퇴치, 두통, 방광 이상, 폐렴 및 고열 등에 사용되어 왔다. 배설 작용을 촉진하는 아주 좋은 이뇨제이며 비뇨기의 살균 소독제가 되고 방광염과 요통, 배뇨곤란, 신장 혈류증가, 신장 결석에 유효하다. 치질에도 효과가 있고 혈액을 정화하여 독소를 배출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이 오일로 발을 씻으면 체내 노폐물 체류를 해소할 수 있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효과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근육피로, 경련 등을 감소시키므로 관절염, 류머티즘염, 통품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손,발냉증 등에 좋다. 두피의 지루증에도 좋으며, 정화 특성이 있기에 여드름, 모공 막힘, 피부염, 마른버짐, 종양의 증상 등을 호전시킨다.